0807해비치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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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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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몸은 어프로치 잘 붙여서 Give 받고 동료들은 남아서 퍼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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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이 이렇게 좁아 보이는 페어웨이로 어려운 골프장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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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홀 그린부근의 벙커들이 입을 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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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번홀 그린과 클럽하우스 모습입니다>

지난 일요일 새벽 5시30분, 첫티엎으로 남양주 덕소에 위치한 해비치에 다녀왔습니다.

근래에 오픈한 서울근교의 훌륭한 운동장으로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운영합니다.

좁아 보이는 페어웨이, 넓고 언듈레이션이 심한 그린으로 상당히 까다로운 운동장으로 꼽히죠.

이날의 백미는 넓디 넓은 그린의 귀퉁이에 On green 시켜 놓고 3put을 각오하고 있었는데

20여m 의 펏이 그것도 큰 고개 하나를 넘어가는 퍼팅이 한번에 쏘~~옥

그 짜릿함...이글 펏보다 더 짜릿함...이 맛에 이 더위에 라운딩하나 봅니다.

덕분에 쪼매 돈을 따서 점심을 후하게 대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