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⑪ 청풍호반에서...

장화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충주(청풍)호반을 1시간 반 동안 돌아 봅니다.

수많은 유적지와 명승지들이 수몰되는 안타까움도 있었지만

이런 호반이 조성되어 또다른 면을 보여주는 측면도 있나 봅니다.

윗 사진은 청풍대교 건설현장입니다.

통행량이 늘어나 새로운 다리를 건설중이라 하더군요.

성수기가 지난 휴가철이라선지 유람선상은 한적합니다.

이에스리조트 모습들입니다.

32년전 35살 섬유업체 직원이었던 현 사장이 우연히 이곳을 지나는데 충주호 수몰로 헐값에 나온

산들을 평당 30원, 모두 280여만원에 10여만평을 샀는데 전두환대통령이 충주호 다목적개발계획

덕분에 졸지에 땅부자가 되었고 이 후꾸준한 연구와 유럽의 휴양지 답사를 통해 이와 같은 훌륭한

사람과 자연이 어울리는 리조트를 건설하게 됩니다.

자신을 재벌로 만들어 준 전두환대통령의 숙박 요청에도 회원이 아니라서 거절했다는 일화가 유명해

졌고철저한 관리 최고의 조망권 그리고 유럽풍의 개인휴양 공간 보장 등으로 최근에는 경남지사로

부터 백지수표(어디는 임의 개발 가능)을 위임받아 한려수도에 제2의 리조트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물가의 조그만 조형물은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를 모방했다는 선장의 설명에 웃음이 나오더군요

짜릿함을 맛보는 순간을 즐기는 이가 번지점프를 했네요

여유로운 어부의 모습이 평화롭게 보입니다.

청풍문화재단지가 보입니다....수몰지역에 있는 유적지 옮겨 조성한 곳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