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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에서-공개57

해수관음상 동쪽 바다를 바라다 보고 있는 16m 높이의 거대한 석상 얼굴쪽을 올려다 보면 인자한 모습에 절로 마음이 평온해 짐을 느낀다. 그래서인지 수많은 사람이 소원을 비는 모습이 줄을 잇는다. 그 석상이 위치한 곳에서 주위를 둘러본다. 정말 경치가 끝내준다는 말이왼 생각이 안난다. 북쪽을 바라보니 멋진 해변이 파도와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이다. 남쪽을 바라보니 의상대와 낙산해변이 한눈에 들어오며 눈을 호강시킨다. 원통보전 쪽에서 멀리 바라다 보이는 관음상이 바다와 함께 어우러진다. 보타전 전경과 함께 보여지는 관음상은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 2015. 1. 25.
홍련암 672년(문무왕 12)의상(義湘)이 관음보살의 진신(眞身)을 친견하고 대나무가 솟은 곳에 지은 불전(佛殿)이라 한다. 또, 일설에는 의상이 이곳을 참배할 때 푸른 새를 만났는데 새가 석굴 속으로 자취를 감추자 이상히 여겨 굴 앞에서 밤낮으로 7일 동안 기도를 하였다. 7일 후 바다 위에 홍련(紅蓮)이 솟아 그 가운데 관음보살이 현신하였으므로 이 암자 이름을 홍련암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바닷가 암석굴 위에 자리 잡은 이 암자의 법당 마루 밑을 통하여 출렁이는 바닷물을 볼 수 있도록 지어졌다. 의상에게 여의주(如意珠)를 바친 용이 불법을 들을 수 있도록 배려하여 이와 같이 지었다고 한다...백과사전에서 펌 2015. 1. 21.
의상대 낙산사를 방문하는 경우 정문으로 들어간 적이 거의 없다. 낙산해수욕장쪽으로 들어가며 주차장에 거금 3,000원을 내고 다시 입장료로 3,000원을 내고 경내로 들어서면 의상대가 건너다 보인다. 의상대는 낙산사를 창건한 신라시대 고승 의상대사가 낙산사를 지으면서 좌선하였던 곳이라 한다. 그러나 현재 볼 수 있는 정자는 1925년에 새로 지었으며, 1974년에 강원도 유형문화재 48호로 지정되었다. 아래 사진은 낙산해변의 모습이다. 홍련암쪽으로 가는 길에서 바라 본 의상대 아침 일출 직전의 모습이다. 아래 사진은 다음에 낙산사쪽 일출을 촬영할 때 구도로 삼아야 할 모습이다. 홍련암쪽에서 찍는 것도 괜찮지만 이곳에서 이런 구도로 찍으면 의상대 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넣을 수 있을 것 같다. 아래 사진은 해수관음.. 2015. 1. 20.
휴휴암 갑작스럽게 1박2일로 동해안을 다녀왔습니다. 집사람이 낙산사를 좋아하는지라 과거엔 1년에 한번은 다녀왔었는데 한동안 일에 쫒겨 오랫만에 갔습니다. 이곳 휴휴암처럼 쉬엄쉬엄 살아가는 삶을 찾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차분하게 기도를 올리는 분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마지막 사진처럼 여유롭게 파도를 감상하는 한마리의 갈매기처럼... 그런 삶이 그리워지네요. 2015. 1. 11.